지금 서울 용산전자상가에서 인기있는 CPU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가격대비 성능을 앞세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인텔 듀얼코어 E 시리즈와 새롭게 등장한 코어i3, 5, 그리고 저가형 듀얼코어인 애슬론2 X2 레고르가 그것.

순위	제품명	가격
1	인텔 듀얼코어 E6500	9만 3,500원
2	인텔 듀얼코어 E5400	8만 1,500원
3	인텔 쿼드코어 i5-750	25만 5,400원
4	인텔 듀얼코어 E5300	8만 500원
5	인텔 듀얼코어 i3-530	14만 8,700원
6	AMD 애슬론2 X2 레고르 245	7만 2,900원
7	AMD 애슬론2 X2 레고르 250	7만 6,300원
8	인텔 쿼드코어 Q8300	18만 500원
9	AMD 셈프론64 사르가스 LE-140	4만 1,100원
10	인텔 듀얼코어 E7500	14만 3,500원

메인보드 시장에서는 H55 칩셋 기반 메인보드가 눈에 띈다. 인텔 코어i3, 5(코드명 클락데일) CPU 인기에 맞물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 출시 초반에는 기대에 못 미치는 반응이었지만 지금은 P55 보드보다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제품이 나올
정도다.

컴퓨존 손정현 팀장은 "가격이 비싼 P55 보드를 쉽게 앞지를 줄 알았지만 초반에는 그렇지 않았다"며 "아직 상위 순위는 G31,
G41 보드가 차지하고 있지만 상반기 내에 H55 보드 판매량이 서서히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순위	제품명	가격
1	ECS G31T-M7	5만 200원
2	유니텍 G41 M7	5만 2,700원
3	MSI G31TM-P21	5만 4,500원
4	폭스콘 G41MX-K	5만 7,600원
5	유니텍 G41 트레인2	5만 3,900원
6	아수스 P5KPL-AM SE	5만 8,900원
7	기가바이트 GA-G31M-ES2L	7만 1,000원
8	인텔 DH55TC	10만 2,000원
9	폭스콘 G31MX-K	5만 4,000원
10	아수스 P7P55D	19만 1,000원

■ 6코어에 맞췄다, 애즈락 X58 익스트림3

애즈락 X58 익스트림3은 6코어 인텔 코어i7-980X CPU를 지원하는 ATX 메인보드다.

애즈락 X58 익스트림3는 ATX 규격 메인보드로 인텔 X58 칩셋을 달고 있다. CPU 소켓 규격은 LGA1366
으로 인텔 코어 i5, 7(코드명 블룸필드) CPU를 지원한다.
물론 최근에 나온 6코어 코어i7-980X(코드명 걸프타운)도 쓸 수 있다. 기존에 나온 인텔 X58 칩셋 기반 메인보드의 경우 코어
i7-980X를 쓰려면 바이오스를 업그레이드해야 하는데 이 제품은 바이오스를 코어i7-980X에 맞게 설치해 출시했다.

X58 칩셋과 전원부에는 히트파이프와 방열판, 냉각팬을 달아 발열을 해소한다. 부가기능으로는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감지해 알려주는 닥터디버그(Dr. Debug), 오버클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OC튜너(OC Tuner)를 내장했다. USB 3.0과
시리얼ATA 6Gbps를 지원하며 가격은 컴퓨존 매장 판매가 기준 28만 6,000원.

■ 64개 방열판이 CPU 발열 해소, 써모랩 바람2010

써모랩 바람2010은 CPU 전용 쿨러로 64개 방열판을 달아 냉각 성능을 높였다.

써모랩이 CPU 전용 쿨러 바람2010을 내놨다. 이 제품은 자사 CPU 쿨러 바람의 후속작으로 방열판을
물결 모양으로 만들고 히트파이프를 엇갈리게 배치한 특징을 이어받았다.

하지만 바람2010은 전작보다 방열판을 10개 늘려 총 64개를 달았다. 그렇다고 크기가 더 커진 것은 아니다. 더 촘촘하게
배치해 똑같은 크기를 유지한다.
앞뒤에 120mm 냉각팬을 달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CPU 소켓 규격은 인텔 LGA 775, 1156, 1366과 AMD AM2, AM2+, AM3를
지원한다. 이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듀얼팬으로 효율 높인 쿨러, 써모랩 바람2010’을 참조한다.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6만 2,000원.

■ 마우스 포인트 정확도 높였다, 로캣 코네

로캣이 출시한 게이밍마우스 코네는 TCU 기술을 적용해 마우스 포인트 정확도를 높였다.

로캣이 게이밍마우스 코네(KONE)를 내놨다. 이 제품은 TCU(트래킹 컨트롤 유닛)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 스스로 바닥상태를 파악해 마우스가 정확히 움직일 수 있도록 최적의 상태를 유지한다.

매크로를 5개까지 저장할 수 있도록 128KB 플래시 메모리를 내장했으며 무게추 4개를 기본으로 제공해 무게도 자신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해상도는 3,200dpi까지 지원하며 5개 LED를 달아 시각 효과도 신경 썼다.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10만 7,500원.

■ 스마트 버튼 달아 편하다, 삼성전자 블루 ST60

삼성전자가 콤팩트 디카 블루 ST60을 내놨다. 스마트오토 버튼을 위에 빼놔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전자가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블루 ST60을 내놨다. 스마트오토 버튼을 전원 버튼 옆에 달아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
스마트오토는 인물, 풍경, 접사, 야경 등 다양한 환경을 인식해 스스로 초점, 노출 같은 설정을 바꾸는 기능으로
카메라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나 편하게 사진을 찍고자 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기능이다.
7.79mm(1/2.33인치) CCD를 달아 1,220만 화소를 지원하며 27mm 광각에서 110mm 망원의 사진을 담을 수 있다.

또한 720p HD 동영상도 찍을 수 있다. 기존 자사 디지털카메라 제품군에서 선보였던 뷰티샷, 얼굴인식, 손떨림보정, 셀프가이드 등의 기능은 그대로 담았다. 크기는 렌즈 돌출부를 제외하고 90.9×56×16.5mm, 무게는 96.3g이다.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34만원.

※ 자료 제공·컴퓨존
※ 기사 : 전자신문 2010-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