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www.ebuzz.co.kr)가 쇼핑몰 지마켓, 옥션, 인터파크와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 마이마진 등의 판매 순위에
전문 MD 의견을 더해 7월에 살만한 CPU TOP10을 뽑아봤다.

판매량은 인텔 펜티엄 E6500이 가장 많았다. E6500은 보급형 저가 제품군인 펜티엄 듀얼코어지만 코어2듀오와 성능이 비슷하
고 오버클록이 잘 돼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품이다. 이와 비슷하게 저렴한 가격에 비해 성능이 좋은 TOP10 제품들로
는 AMD 레고르 250과 라나 440, 프로푸스 630 등이 있다.

듀얼코어인 인텔 펜티엄 E6500, AMD 레고르 250 등은 7~8만원대로 팔리고 트리플코어인 AMD 라나 440은 9만원대, 쿼드코어인 AMD 프로푸스 630은 11~12만원대다. 컴퓨존 손정현 팀장은 “아직 코어 여러 개를 활용하는 유틸리티나 게임 숫자가 많지 않아 웬만한 고사양 게임이 아니라면 보급형 CPU도 충분히 활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인텔 코어 i5 570은 24만원대로 팔려 비교적 고가지만 34~36만원대인 코어 i7 860, 930 보다는 10만원 이상 저렴하고 성능은
크게 떨어지지 않아 인기다. 펜티엄 E6500과 비교하면 가격차가 크지만 TOP10에서는 다른 보급형 CPU들을 제치고 E6500
다음 자리인 2위를 차지했다. 코어에 부하가 걸리면 스스로 오버클록을 실행하는 터보부스트 기능이 특징이다.

코어 i5 750과 비슷한 가격대인 AMD 제품으로는 투반 1055T가 있다. 코어 6개를 탑재한 헥사코어이고 터보부스트와
비슷하게 부하가 걸린 코어 클록을 높이는 터보코어 기술을 탑재했다.

■ CPU 버즈랭킹 TOP10(2010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