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용산전자상가는 엔비디아가 발표한 지포스 GTX460이 단연 이슈다.
GTX460은 지난 4월 엔비디아가 내놨던 GTX480과 470보다 성능을 조금 낮춘 보급형 모델이다. 성능만 내린 게 아니라 발열과
전력 소모량을 개선한 만큼 시장에서도 긍정적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중고급 모델에서 평가가 좋은 ATi 레이디언
HD5830이나 5850과도 경쟁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GTX460을 쓴 그래픽카드 가격은 25∼35만원 사이다. GTX460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엔비디아 ‘GTX460는 스타Ⅱ와 환상의
짝꿍’’ 기사를 참조한다.

PC케이스 쪽에서는 250mm 이상의 냉각팬을 단 제품이 눈에 띈다. 여름이다 보니 PC 내부에 발생하는 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때문. 내부 공기를 원활하게 돌릴 수 있어 발열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요즘에는 3만원대에 저렴한 제품도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파워컬러 레이디언 HD5670 D5 1GB는 냉각팬을 없애고 히트파이프 4개와 방열핀만으로 발열을 잡았다.

보통 방열판이 없는 제품은 낮은 사양의 GPU를 쓰는 저가형 모델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대원CTS(www.dwcom.co.kr)가
선보인 파워컬러 레이디언 HD5670 D5 1GB는 성능 낮은 GPU를 쓰거나 코어 클록을 낮추지도 않았으면서 냉각팬을 없앴다.
히트파이프 4개와 방열핀만으로 발열을 잡았다.

비결은 히트파이프 두께를 6mm로 늘린 것과 방열핀 디자인을 새롭게 하고 촘촘하게 배치한 것. 또 메모리마다 위아래로
방열판을 댔고 에너지 효율도 높여 열이 덜나게 설계했다. 냉각팬을 없앴기 때문에 소음이 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크기는
240×120×30mm.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15만 9,900원.

■ 새로운 UI로 편의성 높인 보조 모니터, 핑거뷰 895S

사운드그래프 핑거뷰 895S는 터치스크린을 지닌 보조 모니터로 자체 UI를 적용해 여러 가지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쓸 수 있게 했다.

사운드그래프(www.soundgraph.com)가 새로운 핑거뷰 시리즈를 내놨다. 이번에 선보인 895S는 기존 436, 706보다 큰
226mm(8.9인치) 화면을 지니며 해상도도 1,024×600로 높아졌다. 이 제품은 감압식 터치스크린을 지닌 보조 모니터로 자체
UI를 적용해 음악, 동영상, 뉴스, 사진 등을 보기 쉽게 했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원하는 메뉴를 최대 625개까지 추가할
수 있다.

세로로 돌리면 화면이 자동으로 전환되는 피벗 기능도 넣었다. 밝기는 300칸델라, 응답속도는 30ms다. PC와는 USB로 연결
한다. 크기는 230×145mm.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18만 9,000원.

■ 공간 넓힌 미니타워 PC케이스, 다오코리아 P30

다오코리아 P30은 길이, 폭을 넓혀 충분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다오코리아(www.daokorea.co.kr)가 미니타워급 PC케이스 P30 스트라이프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미니타워 PC케이스지만
길이, 폭을 넓혀 실내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그래픽카드는 기판 길이가 300mm인 것까지 끼울 수 있으며 타워형 CPU 쿨러
는 높이가 150mm인 것을 달 수 있을 정도다.

앞쪽 베젤에는 스트라이프 디자인과 투명 아크릴을 덧댔다. 재질은 SECC 전기아연도금 강판을 이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수명을 늘렸다. 133.3mm(5.25인치)와 88.9mm(3.5인치) 드라이브 베이는 2개씩 달았다. 뒤쪽에 80mm 냉각팬을 달았으며 옆에
120mm 냉각팬 2개를 추가로 달 수 있다. 크기는 180×355×437mm.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2만 500원.

■ 800시간 쓰는 블루투스 핸즈프리, 비엔컴 BHF-100

비엔컴 BHF-100은 800mAh 리튬 이온 배터리를 내장해 최대 800시간 대기, 15시간 통화를 할 수 있다.

비엔컴(이 내놓은 BHF-100은 차량용 핸즈프리다. 블루투스 2.1 무선 통신 규격을 지원하기 때문에 아이폰은 물론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휴대폰, 스마트폰과도 연결할 수 있다. 최대 10m 거리에서도 쓸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오랜 수명. 800mAh 리튬 이온 배터리를 내장해 800시간 대기, 15시간 연속 통화할 수 있다. 30분동안 쓰지
않으면 자동으로 꺼지게 설계해 배터리 소모도 막아준다. 노이즈와 에코 감소 기능을 담았으며 자동 볼륨 조절 기능으로 주위
환경에 따라 통화 음량을 조절한다. 크기는 115×56×11mm, 무게는 70g. 선바이저에 끼울 수 있게 클립을 기본 제공한다.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6만 3,000원.

※ 자료 제공·컴퓨존
※ 기사 : 전자신문 201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