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를 맞아 노트북 판매량도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울트라-씬이나 일반 노트북을 찾는 소비자가 많다.
작년 이맘때만 해도 넷북이 강세였지만 낮은 성능 탓에 눈길을 돌리는 것으로 보인다. 매장 관계자에 따르면
울트라-씬을 고르는 소비자는 이동성에 중점을 둔 279.4∼304.8mm(11∼12인치) 선호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한편 하드디스크 시장에선 1TB 모델이 눈길을 끈다.
7∼8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어 가격대비 용량 면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것. 컴퓨존 판매량 집계 결과를 보면
10위 내에 1TB 모델이 3종이나 들어가 있다. 하지만 1TB 모델을 찾는 소비자가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갤럭시 지포스 GTX460는 냉각팬 부분을 쉽게 떼어낼 수 있게 설계했다.

요즘 그래픽카드 시장의 이슈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460이다. 상위 모델인 GTX470/480과 비교했을 때 성능을 약간 낮춘
대신 발열과 소음을 줄인 것이 특징. 쿠다코어는 336개며 코어클록은 700MHz다.

갤럭시는 여기에 자체 디자인한 쿨러를 달아 지포스 GTX460 GC D5 1GB PCI-E를 선보였다. 이 쿨러는 냉각팬 부분을 쉽게
떼어낼 수 있는 것이 특징. 히트파이프나 방열판을 쉽게 청소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래픽 출력 단자는 듀얼 DVI, HDMI를
달았으며 6핀 보조 전원 단자 2개를 달았다. 기판 길이는 210mm.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30만 2,900원.

■ 디자인과 냉각 성능에 초점, GMC 더블X

GMC 더블X는 디자인과 냉각 성능에 초점을 맞춘 미들타워 PC케이스.

GMC가 선보인 더블X는 디자인과 냉각 효과에 초점을 맞춘 미들타워 PC케이스다. 베젤은 투명 아크릴을 적용했다.
LED 냉각팬이 내는 빛을 은은하게 비추는 효과를 낸다. 120mm 냉각팬 3개를 기본 제공하며 앞에 있는 2개는 붉은색 LED를
달았다. 옆에는 추가로 120mm 냉각팬 2개를 달 수 있다. 냉각팬에는 먼지필터를 달아 먼지가 덜 들어가게 했다.

133.3mm(5.25인치)와 88.9mm(3.5인치) 드라이브 베이는 각각 1개, 3개 달았다. 크기는 185×410×450mm로 높이가 150mm를
넘지 않는 CPU 쿨러를 달 수 있으며 그래픽카드는 약 350mm인 것까지 끼울 수 있다.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3만 7,000원.

■ 7가지 매크로 기능 담은 로캣 파이라

로캣 파이라는 5개 버튼을 통해 7가지 매크로 기능을 쓸 수 있도록 만든 게이밍 마우스다.

로캣이 무선 게이밍 마우스 파이라를 선보였다. 휠을 포함해 5개 버튼으로 이뤄졌으며 해상도는 400~1,600dpi 사이에서
조절할 수 있다. 버튼 조합을 통해 7가지 매크로 기능을 쓸 수 있다.

블루트랙 센서를 써 대리석이나 목재, 카펫에서도 쓸 수 있다. USB 케이블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하면서 쓸 수 있는 것도
특징. RF 방식 나노수신기를 쓰며 최대 10m 거리에서도 움직일 수 있다. 크기는 95×60×30mm, 무게 30g으로 들고다니며
쓰기에 좋다.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7만 6,000원.

■ 엔진룸에서 따온 디자인, 쿨러마스터 V6 GT

쿨러마스터 V6 GT는 자동차 엔진룸에서 따온 디자인을 적용한 CPU 쿨러다.

쿨러마스터가 CPU 전용 쿨러 V6 GT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자동차 엔진룸에서 따온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
비대칭 알루미늄 방열판과 V자형 히트파이프를 써 냉각 효과를 높였다.

120mm 3색 LED 냉각팬 2개를 기본으로 달았으며 다이나룹 베어링을 써 소음을 줄이고 수명을 늘렸다. 소음은 18~38dBA며
최대 4만 시간까지 쓸 수 있다. 소켓 규격은 인텔 LGA 775, 1156, 1366과 AMD AM2, AM3을 지원하다.
크기는 131×120×165mm.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8만 1,520원

■ 진동 스피커, 밴스테크 UFO

밴스테크 UFO는 표면진동사운드 기술을 적용해 소리를 낸다. 바닥이 닿는 재질에 따라 주파수 진동이 다르게 나타난다.

밴스테크가 UFO 진동 스피커 VTUF-100HF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영국 NTX의 표면진동사운드 기술을 적용해 바닥의
진동으로 소리를 만들어낸다. 바닥이 닿는 재질에 따라 주파수 진동이 다르게 나기 때문에 음질이나 음량이 달라진다.

블루투스2.1 규격을 지원해 스마트폰이나 휴대폰, MP3 플레이어와 연결할 수 있으며 출력은 2W다. USB 케이블로 충전하며
4시간 동안 충전하면 12시간 동안 들을 수 있다. 크기는 90×43mm며 무게는 138g이다.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으로 나왔으며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7만 9,000원.

※ 자료 제공·컴퓨존
※ 기사 : 전자신문 2010-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