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덕에 포토포린터 판매량이 부쩍 늘었다. 컴퓨존(www.compuzone.co.kr)에 따르면 7∼8월 포토프린터 판매량은
7월보다 15∼20%나 늘었다.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곧바로 뽑으려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물론 온라인 인화 서비스나 사진관을 직접 찾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사진을 많이 뽑으려면 아무래도 비용이 꽤 든다.
포토프린터 역시 싼값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원하는 사진을 상대적으로 싼값에 골라서, 그것도 곧바로 뽑을 수 있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포토프린터는 픽트브리지 기능을 지원할 경우 디카를 곧바로 연결하면 PC 없이 곧바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그게 아니더라도 메모리카드 슬롯에 메모리만 끼우면 PC 도움 없이 얼마든지 사진을 뽑아낼 수 있다.
본체에 LCD 창을 달아 아예 사진을 미리 확인하고 편집이나 보정까지 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소니 DPP-FP67는 픽트브리지와 메모리카드 슬롯을 달았다. 사진을 보정하거나 편집할 수 있는 오토터치업 기능도 지원한다.

소니 DPP-FP67는 300×300dpi 해상도를 지원하며 인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60초다. 20MB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으며
픽트브리지 기능을 지원한다. 메모리스틱, SD/SDHC, 마이크로SD/SDHC, xD 카드를 쓸 수 있다.

60.9mm(2.4인치) LCD 창을 달아 인쇄하고자 하는 사진을 편집하거나 보정할 수 있다. 버튼을 누르면 화이트밸런스, 밝기,
노출, 피부색 등을 자동으로 보정하는 오토터치업 기능을 담았다. 크기는 180×67×137mm, 무게는 1.2kg.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 11만 7,000원.

캐논 셀피 CP780은 픽트브리지를 지원하며 CF, xD, SD/SDHC, 마이크로SD/SDHC 메모리카드 슬롯을 지녔다.

캐논 셀피 CP780은 300×300dpi 해상도를 지원하며 인쇄할 때 약 47초가 걸린다. 픽트브리지를 지원하며 CF, xD, SD/SDHC,
마이크로SD/SDHC 메모리카드 슬롯을 가지고 있으며 63.5mm(2.5인치) LCD를 달았다. 176×132×75.6mm 크기에 무게는
940g.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 12만 7,000원.

■ 버즈의 선택! 엡손 픽쳐메이트 PM310

엡손 픽쳐메이트 PM310은 5,760×1,440dpi 해상도를 지원하며 픽트브리지, 메모리카드 슬롯을 지원한다. 사진 보정 기능도 담았다.

엡손 픽쳐메이트 PM310은 5,760×1,440dpi 해상도를 지원하며 첫 장을 인쇄할 때 약 37초 걸린다. 픽트브리지 기능을 담았으며 SD, 메모리스틱, xD, CF 메모리카드를 바로 꽂을 수 있다. 177.8mm(7인치) LCD를 달아 평소에는 디지털액자로도 쓸 수 있다. 

밝기와 명암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자동 사진 보정 기능을 담았다. 크기는 229×159×190mm며 무게는 3.2kg.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 22만 8,000원.

※ 기사 : 전자신문 201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