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PC가 잘 나간다. 신학기를 맞아 PC 수요가 늘어난 것도 있고 최근 출시된 대작 게임 스타크래프트Ⅱ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잘 팔리는 조립PC는 인텔 코어i3-530이나 i5-760 계열, 가격으로는 40만원대 초반에서 50만원대 사이다.

신학기와 스타크래프트Ⅱ 영향으로 조립PC를 찾는 발길이 많다.

한편 모니터 시장에선 LG전자 인기가 높다. 컴퓨존 판매량을 보면 10위권 안에 LG전자와 삼성전자, 이시스가 3개씩 자사
제품을 올려놨다. 하지만 판매량 기준으로 보면 LG전자 성적이 단연 높다. 삼성전자보다 시장 가격 대응이 빨라 호응도가
높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코아엔에스아이 헤르쯔 500WF는 80플러스 인증을 받은 ATX규격 전원공급장치. 전력, 전압, 소음 등 다양한 테스트를 거쳤다.

코아엔에스아이(www.corensi.co.kr)는 자사 제품 중 처음으로 80플러스 인증을 받은 ATX 규격 전원공급장치 헤르쯔 500WF
를 출시했다. 액티브PFC와 포워드 컨버팅 방식을 적용해 20, 50, 100% 부하를 줬을 때 80% 이상의 효율을 내는 80플러스
인증을 받은 것. 전력, 전압, 소음 등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신뢰도를 높였다는 것이 제조사의 설명.

500W 정격 출력으로 발열 상태에 따라 속도를 조절하는 120mm 냉각팬을 달았으며 EMI 필터와 과전압, 과전류 방지 회로를
달았다. 애프터서비스 기간은 5년이다.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7만 320원.

■ SF-1200으로 속도 높였다, G스킬 피닉스 프로

G스킬 피닉스 프로는 샌드포스 SF-1200 컨트롤러를 달아 읽기와 쓰기 속도가 각각 최대 285, 275MB/s다.

G스킬(www.gskill.com)은 63.5mm(2.5인치)짜리 SSD 피닉스 프로 60GB를 내놨다. MLC 방식으로 샌드포스 SF-1200
컨트롤러를 달았다. 읽기와 쓰기 속도가 각각 최대 285MB/s, 275MB/s. PC 인터페이스는 시리얼ATAⅡ.

오류가 발생한 데이터는 기록하지 않는 듀라클래스 기술을 내장해 수명을 늘리고 안정성을 높였다. 외관은 발열을 위해
알루미늄으로 처리했으며 88.9mm 브래킷을 기본 제공해 데스크톱PC에서도 쉽게 쓸 수 있다.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24만원.

■ 착용감·성능 높인 헤드셋, 오존 옥시드

오존 옥시드는 착용감과 음질, 마이크 성능을 높인 2.1채널 게이밍 헤드셋.

오존(www.abko.co.kr)이 2.1채널 게이밍 헤드셋 옥시드를 선보였다. 헤드셋이라면 착용감과 음질, 마이크 성능이 생명.
이 제품은 착용감을 생각해 밴드와 이어쿠션은 인조 가죽을 썼고 드라이브 유닛은 귀를 덮을 수 있을 만큼 크게 만들었다.
게임을 할 때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우퍼를 달고 음질을 높였다.

마이크는 잡음감소 설계를 적용했으며 감도를 높여 -54dBA의 작은 소리도 정확하게 전달하게 했다. 또 헤드폰 유닛 안으로
넣을 수 있게 만들었고 길이나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마이크가 작동하면 빨간색 LED가 들어온다.
유선 리모컨으로는 볼륨, 이전곡과 다음곡 재생, 마이크 작동 등을 조작할 수 있다.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6만 8,600원.

■ USB로 충전하는 AA 건전지, 에프엘인텍 NH-AA1450

에프엘인텍 NH-AA1450은 USB 단자로 충전하는 AA 건전지. 1,450mAh 용량을 지녔다.

에프엘인텍(www.flintec.co.kr)이 선보인 NH-AA1450는 USB 단자를 이용하는 AA 크기 충전지다. USB 단자로 충전하기
때문에 따로 충전기를 챙길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 LED 표시등을 달아 충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충전할 때는
푸른색 LED가 들어오며 완충되면 꺼진다. 5~7시간 충전하면 완충할 수 있고 약 1,000번 사용할 수 있다. 1,450mAh 니켈수소
(Ni-MH) 배터리를 내장했으며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1만 2,000원.

※ 자료 제공·컴퓨존
※ 기사 : 전자신문 201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