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PC시장에서는 광드라이브 분야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비슷한 수량으로 양분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컴퓨존 판매 자료를 보면 10위권 내에 삼성전자 5개, LG전자 4개 제품을 올리고 있으며 전체 판매량도 비슷하다.

컴퓨존 손정현 팀장은 “성능이 평준화되면서 비슷한 판매량을 보이며 양분하고 있는 재미있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
물론 최근에는 PC를 살 때 아예 광드라이브를 빼고 구입하는 경우도 늘고 있어 시장이 죽었다고 하지만 운영체제를 깔거나
DVD, CD에 있는 콘텐츠를 재생할 때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시장이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 1일 애플 아이폰4가 국내 정식 출시되면서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있다. 이에 발맞춰 보호필름이나 케이스 같은
주변기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 하지만 판매량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고 있다. 손 팀장은 “제품을 받은 사람이 많지
않아 아직 눈에 띄는 판매량 변화는 없지만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앱솔루트가 지포스 GTS450 스틸러. 메모리는 GDDR5 1GB를 썼으며 코어클록은 783MHz, 메모리 클록은 3,608MHz, 쿠다 프로세서는 192개 달았다.

앱솔루트가 지포스 GTS450 스틸러를 출시했다. 엔비디아 지포스 GTS450 그래픽 칩셋은 페르미 아키텍처를 쓴 GPU 중
보급형에 속하는 것으로 지포스 GTS250의 뒤를 이을 제품. 일반 소비자는 물론 PC방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메모리는 GDDR5 1GB를 썼으며 코어클록은 783MHz, 메모리 클록은 3,608MHz, 쿠다 프로세서는 192개 달았다.
소비전력은 106W. 6핀 보조전력을 쓰며 다이렉트X11, 테셀레이션, 피직스X, 3D비전 등을 지원한다.
그래픽 출력단자는 DVI 2개, 미니HDMI를 달았으며 크기는 210×98×30mm.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17만 3,500원.

■ 말아서 들고 다니는 키보드, 액토 KBD-13

액토가 내놓은 플렉서블 무선 키보드 KBD-13은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 움직임이 자유롭다.

액토가 내놓은 플렉서블 무선 키보드 KBD-13은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 움직임이 자유롭다. 접거나 말아서 들고 다닐 수
있는 것. 기존에도 비슷한 제품이 나왔지만 이 제품은 무선 연결 방식을 썼다는 차별점을 지니고 있다. 2.4GHz 주파수를 쓰는
USB 나노 수신기를 달아 10m 거리에서도 쓸 수 있다.

3가지 전력 모드를 지원하며 배터리 잔량을 알려주는 LED를 달았다. AAA 건전지 2개를 쓰며 10분 이상 쓰지 않을 경우
자동 수면 모드로 바뀐다. 크기는 412×126×15mm. 무게는 170g.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3만 9,000원.

■ 디자인 깔끔한 PC스피커, 보노보스 BOS-A5

보노보스 BOS-A5는 2.1채널 PC스피커. 15W 101.6mm(4인치) 우퍼와 5W 위성 스피커로 구성된다.

보노보스 BOS-A5는 2.1채널 PC스피커. 15W 101.6mm(4인치) 우퍼와 5W 위성 스피커로 구성된다.
위성 스피커는 2인치 페이즈 플러그형 드라이브 유닛으로 만들었다.

무엇보다 디자인에 집중한 제품이다. 하이그로시 코팅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조작 패널을 터치 방식으로 만들어
깔끔한 외관을 유지한다. 버튼, 다이얼 같은 군더더기를 모두 제거하고 터치 패드를 적용한 것. 또 컬러LED를 달아 자유롭게
색상이 바뀌게 만들었다.

볼륨 조절은 애플 아이팟처럼 드로우 방식을 적용했다. 가운데 원 부분에 손을 대고 오른쪽으로 돌리면 볼륨이 커진다.
크기는 우퍼가 170×183×164mm, 위성 스피커는 75×165×80mm.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3만 2,000원.

■ 백업·보안 기능 강조, 도시바 캔비오

도시바 캔비오는 백업과 보호에 주안점을 둔 63.5mm(2.5인치) 외장형 하드디스크다.

도시바 캔비오는 백업과 보호에 주안점을 둔 63.5mm(2.5인치) 외장형 하드디스크다. 충격을 흡수하는 이중 보호막과 4개의
댐퍼를 달았으며 옆면에 고무 재질을 둘러 충격을 흡수하게 했다. 또 충격센서를 달았다. 동작 중 충격을 받게 되면 데이터를
보호한다.

시스템 백업 소프트웨어도 담았다. 쉬운 인터페이스로 날짜, 시간 별로 파일이나 폴더를 백업할 수 있다. 겉에는 간단한
도형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풍긴다. 크기는 118.9×70×13.5mm. 500, 640, 750GB, 1TB 용량으로 나왔으며 500GB 기준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9만 2,000원.

■ 카드 리더 단 PC케이스, 마이크로닉스 이지스

마이크로닉스가 내놓은 이지스는 미들타워급 PC케이스로 메모리카드 리더를 내장한 것이 특징.

마이크로닉스가 내놓은 이지스는 미들타워급 PC케이스로 메모리카드 리더를 내장한 것이 특징. USB, 오디오 단자와 함께
SD, 마이크로SD, MMC, xD 등의 메모리카드를 쓸 수 있게 했다.

내부에는 약 280mm 그래픽카드를 달 수 있으며 CPU 쿨러는 152mm 높이까지 가능하다. 133.3mm(5.25인치),
88.9mm(3.5인치) 드라이브 베이는 각각 3, 5개 달았으며 90mm 냉각팬 1개가 기본으로 들어있다. 120, 90, 80mm 냉각팬을
추가로 달 수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북유럽에서 선호하는 스카디나비아 디자인을 적용했다. 하이그로시 코팅과 흰색, 검은색 조합으로
세련되고 심플한 외관을 갖춘 것.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3만 9,330원.

※ 자료 제공·컴퓨존
※ 기사 : 전자신문 2010-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