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시장은 보통 10월이나 12월보다 11월 매출은 조금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올해는 11월도 꾸준히 성적이 좋다.
다만 완제품 PC 쪽은 다소 주춤하다. 컴퓨존 손정현 팀장은 대입 수능 영향으로 분석하면서 수능 이후에는 새 학기를 대비한
수요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메모리는 가격이 떨어지면서도 매출이 오르는 특이한 현상을 보인다. 값이 많이 떨어져 이 기회에 사자는 소비자 심리가 작동해 판매량이 2배 가까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메모리 쪽도 예년과는 조금 추이가 다르다.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떨어지고 있지만 매출은 거꾸로 상승세다.
메모리 판매량은 일정해 가격이 떨어지면 보통 매출도 떨어진다. 하지만 요즘은 판매량이 2배 가까이 늘면서 오히려 매출이
늘고 있다. 메모리를 살 마음이 없던 소비자까지 구입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XFX 레이디언 HD6850 D5 1GB 베이퍼에디션은 기판 길이를 220mm로 줄이고 베이퍼 쿨러를 달았다. 그래픽 출력 단자는 DVI 2개, 디스플레이포트, HDMI를 달았다.

XFX가 레이디언 HD6850 D5 1GB 베이퍼에디션을 내놨다. 기존 HD5770 뒤를 잇는 모델로 코어 클록은 775MHz, 메모리는
4,000MHz로 작동한다. 기판을 제조사가 직접 디자인한 것이 특징. 기판 길이를 220mm로 줄였다.
또 그래픽 출력 단자는 DVI 2개, 디스플레이포트, HDMI를 달았다. 레퍼런스 보드에 있던 미니디스플레이 2개를
디스플레이포트로 바꾼 것. 최대 4개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으며 허브를 연결하면 모니터 6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소비전력도 줄였다. 기존 HD5800 시리즈 경우 6핀 보조 전원을 2개 연결해야 했지만 이 제품은 하나만 연결해도 충분하다.
쿨러는 베이퍼 챔버에서 열을 흡수해 방열핀에 골고루 전달하는 베이퍼 쿨러를 달았다.
냉각 효과는 물론 소음까지 줄인다는 것.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27만원.

■ 냉각 성능에 초점 맞춘 PC케이스, 다오코리아 K50 아폴로

다오코리아 K50 아폴로는 냉각 기능에 초점 맞춘 PC케이스. 120mm 3개와 180mm 1개를 기본 제공한다.

다오코리아가 선보인 K50 아폴로는 미들타워 PC케이스. 냉각 기능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냉각팬은 120mm 3개와 180mm
1개를 기본 제공한다. 먼지 방지용 커버를 달았으며 앞에 팬 컨트롤러를 달아 속도를 조절하도록 했다. 옆면과 위에 있는
냉각팬은 LED를 달아 튜닝 효과까지 냈다. 수냉홀도 달았다.

앞에는 SD 메모리카드 슬롯, HD오디오, USB 단자를 달았으며 전자파 방지를 위해 케이스 재질에 EMI 필터를 적용했다.
133.3mm(5.25인치)와 89.9mm(3.5인치) 드라이브 베이는 각각 4, 5개씩 달았다. 크기는 190×455×485mm.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5만 5,000원.

■ HDTV 보면서 녹화한다, 에버미디어 HD캡처스테이션

에버미디어 HD캡처스테이션은 HDTV를 보면서 동시에 녹화할 수 있는 DVR이다.

애버미디어가 선보인 HD캡처스테이션은 HD 영상을 녹화할 수 있는 DVR이다. 1,080i 풀HD TV를 보면서 동시에 녹화까지
할 수 있는 제품이다. IPTV와 TV 셋톱박스를 연결하면 예약 녹화할 수 있게 만들었다. H.264 코덱 변환 애플리케이션과 DVD,
블루레이 오소링 프로그램을 내장했으며 콤포넌트, HDMI, USB 단자 등을 달았다.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33만원.

■ 휴대용 애플 스피커, 산와 MM-SPIP2BK

산와 MM-SPIP2BK는 도킹 가이드 4개를 기본 제공해 아이폰과 아이팟 모든 시리즈를 쓸 수 있다.

산와 MM-SPIP2BK는 아이폰과 아이팟 전용 휴대용 스피커. 도킹 가이드 4개를 기본 제공해 아이폰과 아이팟 시리즈를
모두 쓸 수 있게 했다. 단 아이패드는 쓸 수 없다. 물론 3.5mm 단자로 연결하면 MP3 플레이어나 PMP 등도 쓸 수 있다.

원통형으로 디자인했으며 좌우에는 2W 출력을 지원하는 스피커 2개를 달았다. USB를 연결하거나 AAA 건전지 4개로 전원
공급 받는다. 크기는 185×45×48mm, 무게는 162g.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7만 3,000원.

■ AMD·엔비디아 VGA 동시에 쓴다, MSI P55A 퓨전

MSI P55A 퓨전은 AMD와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동시에 쓸 수 있는 퓨전 기술을 담았다.

MSI가 선보인 P55A 퓨전은 ATX 규격 메인보드. 소켓 규격은 인텔 LGA1156으로 코어i7, 5 CPU를 쓸 수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퓨전 기술을 적용한 것. 루시드 LT22102 칩셋을 달아 엔비디아와 AMD 그래픽카드를 함께 묶어서
쓸 수 있다. 물론 기존 제품처럼 같은 GPU 제조사 제품끼리 쓰는 것도 가능하다. 퓨전 기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AMD·엔비디아 그래픽카드 ‘이젠 동시에 쓴다’’ 기사를 참조한다.

이 제품은 P55 칩셋을 썼으며 DDR3 SDRAM을 지원한다. 그래픽카드는 최대 2개까지 묶어 쓸 수 있다. 하이C캡, 솔리드캡,
아이시초크로 구성된 전원부 부품으로 안정성을 높였다. 닥터 모스와 OC지니 기능을 이용해 오버클록도 쉽게 할 수 있다.
시리얼ATA 6Gbps 2개, USB 3.0 단자 2개도 달았다.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26만 9,000원.

■ 안정성과 효율에 초점, 앤디슨 AD-520

앤디슨 AD-520은 안전한 전압 출력과 효율에 초점을 맞춘 전원공급장치다.

GMC가 대만 앤디슨 전원공급장치를 국내에 유통하기 시작했다. 첫발을 들여 놓은 것은 AD-480, 520, 620. AD-520 경우
원래는 500W 제품이지만 실제로 20W 부하가 추가로 발생해도 안전하게 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앤디슨만의
표기명이다.

그린IC를 달아 대기전력을 1W 이하로 줄였으며 부하를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더블포워드컨버터, 효율을 높이면서도 전자파를
줄이는 액티브 PFC 회로 등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80%까지 끌어올렸다.
오토팬 컨트롤러를 달았으며 과전류, 과전압, 과전력, 저전압 보호 설계를 적용했다. CE, FCC, KCC 등 전파와 에너지 효율에 관한 인증을 받았다. 화려한 외관보다는 안전한 전압 출력과 효율에 집중한 제품이라는 게 제조사 설명.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5만 2,000원.

※ 자료 제공·컴퓨존
※ 기사 : 전자신문 2010-11-11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uid=86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