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PC 홍보 활동이 다소 소홀한 틈을 타 조립PC가 덕을 보고 있다.

요즘 PC 시장에선 조립PC 판매율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물론 아직 브랜드PC 점유율이 더 높지만
지난달 대비 판매량 상승율을 보면 조립PC는 15~20% 가량 늘었지만 브랜드PC는 완만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컴퓨존 손정현 팀장은 "대기업이 태블릿과 노트북에 공을 들여 상대적으로 브랜드PC는 소홀해 조립PC가 덕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말을 맞아 게임기나 MP3 플레이어 같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도 부쩍 늘었다. 주로 애플 아이팟터치나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360, 닌텐도DS와 위를 많이 찾는다.

■ 고급형 X58 보드, MSI X58A-GD45

MSI X58A-GD45는 인텔 X58 칩셋 기반으로 코어i7(코드명 블룸필드) CPU를 쓸 수 있다.

MSI가 선보인 X58A-GD45는 인텔 LGA1366 소켓 규격으로 6코어인 코어i7(코드명 블룸필드) CPU를 쓸 수 있다. 메모리는
트리플 채널로 최대 24GB까지 달 수 있다. 고사양 제품답게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지원한다. USB 2.0과 3.0은 각각 4, 2개,
SATAⅡ 7개, 6Gbps 2개, eSATA를 지원한다.

PCI 익스프레스 슬롯은 3개로 AMD 크로스파이어, 엔비디아 SLI를 모두 쓸 수 있다. 전원부는 박스 형태 큐빅 초크를 써
고주파 잡음을 줄이고 전력을 효율적으로 분배한다.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28만 7,400원이다.

■ 거울 단 PC케이스, GMC X-22 미러

GMC X-22 미러는 미들타워 PC케이스로 앞에 거울을 달고 외관을 모두 하이그로시로 처리했다.

GMC X-22 미러는 미들타워 PC케이스로 앞에 하프미러를 적용하고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하프미러는 거울처럼 보이지만 내부 빛을 투과하는 특수 코팅이다. X-22는 하프미러를 케이스 앞 베젤에 붙였고 외관을
모두 하이그로시로 처리했다.

내부 샤시는 0.8T 두께로 보통 PC케이스보다 두껍게 만들고 이중 프레임으로 설계해 내구성을 높였다. 100kg이 넘는 물건을
올려놔도 파손되지 않게 만들었다는 게 제조사 설명이다.

아래쪽에는 냉각팬 컨트롤러와 전원버튼, 내부 온도 표시 LCD 창을 달았으며 데이터 입출력 단자는 옆에 있다. eSATA,
USB2.0 2개, HD오디오 단자를 지원한다. 앞뒤에 120mm 냉각팬 2개를 기본 제공한다. 내부에는 270mm 그래픽카드를
달 수 있으며 CPU 쿨러는 120mm 이하까지 가능하다. 크기는 200×510×440mm며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8만 3,500원이다.

■ 파우치가 외장하드? 아이네오 I-NA214PW3

강원전자 아이네오 I-NA214PW3는 파우치 형태로 생긴 USB3.0 외장형 하드디스크다.

강원전자가 선보인 아이네오 I-NA214PW3는 USB3.0 단자를 지원하는 63.5mm(2.5인치) 외장형 하드디스크다.
이 제품은 파우치 형태로 내부 하드디스크를 연결하거나 꺼내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안에 하드디스크를 넣고 모듈만
연결하면 외장형 하드디스크로 쓸 수 있다.

자주 들고 다닐 일이 없다면 파우치를 빼고 모듈만 연결해 쓸 수 있다. 하드디스크 인터페이스는 시리얼ATAⅡ며
PC인터페이스는 USB3.0이다. 모듈 크기는 22×69×11mm며 가격은 320GB짜리가 매장 판매가 기준 7만 8,000원이다.

■ 듀얼밴드로 간섭 줄였다, IP타임 N600UA

EFM네트웍스 IP타임 N600UA은 USB 방식 무선랜카드로 듀얼밴드 기술을 적용해 블루투스나 다른 무선 장비와의 전파 간섭을 줄였다.

EFM네트웍스가 선보인 ip타임 N600UA은 USB 방식 무선랜카드다. 2dBi짜리 안테나 2개를 달았으며 전송속도 300Mbps인
IEEE802.11n 규격을 지원한다. 2.4GHz와 5GHz 주파수 대역을 쓰는 듀얼밴드 기술을 적용해 블루투스나 다른 무선 장비와의
전파 간섭을 줄였다.

외관은 흰색으로 만들었으며 작동할 때만 들어오는 푸른 LED를 달았다. WPS 버튼으로 무선랜 보안 설정을 쉽게 할 수
있게 했다. 크기는 90×55×11.7mm며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5만 1.500원이다.

■ 붙였다 떼었다 자유자재, 필라 CSB-2000 트랜스포머

필라 CSB-2000 트랜스포머는 스피커 2개를 연결해 바 형태로 쓰거나 분리해 스탠드형으로 쓸 수 있다.

필라가 선보인 CSB-2000 트랜스포머는 2채널 PC스피커다. 3W 출력 스피커 2개로 이뤄졌으며 50.8mm(2인치) 드라이버
유닛을 썼다. 이 제품 특징은 스피커 2개를 따로 배치하거나 하나로 연결해 모니터 밑에 둘 수 있다. 노트북에 연결할 때는
분리해 양쪽에 세워두고 데스크톱PC와 함께 쓸 때는 하나로 합쳐 모니터 아래 두고 쓸 수 있다.

헤드폰, 마이크 단자를 연결할 수 있으며 볼륨조절 컨트롤러에 LED를 달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크기는 두 유닛을 합쳤을 때 370×82×69mm다. 가격은 매장 판매가 기준 1만 6,000원이다.

※ 자료 제공·컴퓨존
※ 기사 : 전자신문 2010-12-15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uid=86912)